2024. 8. 21. 00:46ㆍ음악이 흐르는../그리운 가요
'변진섭'은 경희대학교 동아리 '탈무드' 5기 멤버로서 음악을 시작했고 1987년 MBC 신인가요제
'우리의 사랑 이야기'로 데뷔했습니다.
1988년에 정규 1집 '홀로 된다는 것'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의 수록곡 '홀로 된다는 것',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네게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등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데뷔 앨범부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데뷔 앨범부터 대히트를 친 변진섭 님의 2집 앨범 타이틀곡입니다.
이 노래 역시 대히트를 하면서 발라드계의 최고 가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이 2집 앨범은 명반으로 뽑힐 정도입니다. 앨범 전곡이 차트 순위 안에 들 정도였습니다.
이 곡은 라디오와 tv에서 매일 흘러나왔던 곡인 만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너에게로 또 다시
-변진섭-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 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을
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걸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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