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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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na Talk About It -Julienne Taylor-
줄리언 테일러(Julienne Taylor)는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가요를 현대적 감각으로소화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수다.데뷔 앨범인 [Racing The Clouds Home]을 발매한 뒤,영국의 ‘The Sun’지가 “노라 존스와 에바 캐시디에 대한 스코틀랜드의 대답”이란 평으로써 그녀의 보컬을 극찬하기도 했는데,그녀의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의 귀족적 기품과 대중적 호소력을 동시에 겸비한 보컬 매력에 쉽게 매료됨을 느끼게 된다. I Don't Wanna Talk About It -Julienne Taylor- I..
00:37:45 -
엄마..엄마..
설날 아침..엄마한테 다녀 왔습니다..생전 자식의 불효에 가슴이 막혀버리셨을 엄마한테 말입니다..사실 중학교때 부터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어머니라고 불렀었는데 이제와 세삼 이렇게 엄마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올줄 몰랐습니다..^^ 꽃을 사고..양초를 켜고..향을 피우고..세상의 모든이들은 나만 빼고 모두 효자들 인것 같습니다..햇살도 아름답게 따사롭던 2012년 4월의 어느날..하얀목련과 붉은 동백이 엄동의 혹한을 견디고 속살을 드러낼 즈음..어머니는 이승의 마지막 손을 흔들고 먼길을 떠나셨습니다..그렇게 보내드려야함이 불효임을 알지만 거역할수없는 순종의 의미임을 또한 알기에 어머님의 손등에 입맞춤한 온기가 가시기 전에 보내드려야 했습니다..어머니는 지금쯤 어디로 흘러 한자락 구름이 되었을까요.. ..
2025.03.05 -
제 164 화 크리스마스의 기적
(M) 주제음 Christmas Song / Celine Dion (E) 캐롤 울려퍼지고 + 거리 소음 + 구세군 종소리 등 남 크리스마스 이브 벌써 3년째. 나에게는 이 날을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 (E)걸어 나오는 남 어우 춥다. 꼼장어에 소주나 한잔 할까? 아님.. 나이트? 남2 (약간 곤란한) 간단하게 밥이나 먹지 뭐 남 에이~ 그래도 날이 날인데... (E) 핸드폰 소리 남2 잠깐만.... (전화 받고) 여보세요. (눈치 보며) 아... 아직요... (다급) 아니에요, 늦게 끝날 것 같진 않고... 금방 전화할께요 남 약속... 있었어? 남2 어... 남 누구..? 만나는 사람..? 남2 얼마전에 소개로.... 남 (씁쓸) 진작 말을 하지... 얼른 ..
2025.03.02 -
앗.. 내가..? 정말..?
일확천금의 기회로 여겨지는 로또복권은 서민들에게 인생역전의 수단으로 등장한지 이미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로또복권은 1에서 45까지의 숫자 가운데 6개의 다른 수를 골라 모두 맞으면 1등에 당첨되는단순한 게임 같지만 수학적 확률로 보면 1/8,145,060.. 퍼센트로 계산하면 1게임(천원)에0,000012277%로 1등당첨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그럼에도 1등 담첨자가 있기는 하는건지 1등 당첨자를 배출한 판매점 앞에는지방에서 올라온사람들까지 합세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벌어진다.. 복권..복권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됐다..기원전 100년경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의 건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복권을 발행한 것으로전해지며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의 아우구스투스(기원전 ..
2025.02.27 -
가시나무 -시인과 촌장-
1988년 '시인과 촌장'(하덕규, 함춘호)의 두번째 앨범 '숲'에 수록됐던 곡으로 이은미, 유리상자, 이현우 등이 리메이크하여 불렀고 특히 2000년 조성모가 리메이크하여 부르면서 신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하덕규의 내적 번민이 극에 달해 죽음의 유혹을 느끼던 시절에 쓴 작품이 양희은의 한계령'이라면 '가시나무'는 종교에 귀의함으로써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은 상태에서 쓴 작품이라고 할수있다. 가시나무 - 하덕규-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당신의 쉴 곳 없네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당신의 편할 곳 없네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2025.02.25 -
Les parapluies De Cherbourg (쉘부르의 우산) - danielle licari -
알제리 전쟁이 한창이었던 1957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 쉘부르를 배경으로 하여 우산 가게 종업원이었던 주느비에브와 자동차 정비공 기 비플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프랑스 영화다.1964년에 개봉한 '셸부르의 우산'(Les Parapluies de Cherbourg)은 자크 데미(Jacques Demy) 감독의작품으로 프랑스 영화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뮤지컬 영화이다.또한 '쉘부르의 우산'은 영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후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었다.자크 데미의 독창적인 연출 방식과 미셸 르그랑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또한 카트린 드뇌브는 이 영화로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이후 프랑스 영화계에서상징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