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헤이-

2024. 10. 13. 01:14음악이 흐르는../그리운 가요

 

 

 

숨겨진 사랑..

단한번..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이었나요..?

낯선 도시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혜영(전지현)..

경찰(이성재)..과 킬러(정우성)..

 한 여자 앞에서 엇갈리는 두 남자의 운명..

장면..장면 마다 화보 같았던 영화..

데이지의 꽃말은 숨겨진 사랑 이라는데..

 

 

데 이 지

                                        -헤이-

 

내가 그토록 원했던 사랑이 내앞에 있는데

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로 바라만 보네요

낯설기만한 이 도시 사랑을 그리며 살았죠

데이지향 가득한 그대를 언젠가 만날거라며

이제야 나 이제서야 그댈 알아봤는데

함께할 수 없나봐요 죽어도 놓치긴 싫었는데

미안해요 그대만 두고 떠나야 하네요

매일 같은 시간이면 그대는 내 곁에 있었죠

바보처럼 나만 모르는 체 그댈 스쳐 보냈네요

이제야 나 이제서야 그댈 알아봤는데

함께할 수 없나봐요 죽어도 놓치긴 싫었는데

미안해요 그대만 두고 떠나야 하네요

아프고 또 아파와도 떠나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