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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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you - Dav McNamara -
Dav McNamara (다브 맥나마라)는 1996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Missing You'로 2위에 입상하며 데뷔했다. 감미롭고 호소력있는 목소리의 아일랜드 출신 가수다.드라마 겨울연가의 삽입곡으로 기억에 남아있다.곡이 진행되는 동안 사운드는 내내 리드미컬 한데 노래는 왠지 애절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2025.02.03 -
안녕..? 사천..
그날의 기억은 맑고 깨끗한 겨울바다 처럼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추억하면 한모금의따뜻한 커피처럼 마음이 포근해져 온다..경남 사천의 남일대..지난밤 늦게 도착한 탓에 아침에야 리조트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손바닥만한 작은 해변은 끝없이 펼쳐진 넓은 백사장의 다른 해수욕장 보다 오히려 더 다정하게 다가왔다..지은지 오래된듯 건물이 낡아 보이지만 이 작은 해변과는 왠지 어울려 보인다..리조트 외부와 객실 내부가 노후화되긴 했는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먼지가 조금 있는 정도지만그 정도는 못 본척 지나쳐야 할수도 있다..호텔의 퀄리티와 청결상태에 아주 민감하신 분들 이라면 권하지는 않는다..ㅋ 작은 해변인 만큼 눈앞에 펼쳐지는 사천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모두들 어디로 갔을까..한 사람도..
2025.02.01 -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
이탈리아 출신의 칸소네가수 Laura Pausini (라우라 파우지니) 1999년 발표한 곡이다.18세 때인 1993년 2월 25일 산레모 가요제에서 La Solitudine (고독)이라는 곡을 불러 당당히 신인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이듬해 또 다시 산레모 가요제에서 Strani Amore (이해 할 수 없는 사랑)으로 기성 부문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이곡은 1999년 영화 병 속의 편지( Message In A Bottle) 주제가로 삽입 되었다.니콜라스 스파크스(Nicholas Sparks)의 병속에 담긴 편지 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병속에 담긴 편지는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로빈 라이트 펜(Robin Wright Penn),폴 뉴먼(Paul Newman) 등이 주연을 ..
2025.01.28 -
덕선이..
항상 운동을 나가는 길이면 어떤 여자분이 같이 데리고 나오는 아이인데 그저 리트리버 구나 하며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녀석이다..천성이 유순하게 태어난 탓에 사람들이 만지고 쓰다듬고 사진을 찍어대도 그냥 바닥에 엎드려꼬리를 흔드는 모습은 예쁨 받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모습을 볼때마다 별이 생각에 휴대폰 속에 저장된 별이 사진을 가만히 꺼내보아야만 했다..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별이 사진을 지우지 못하는 나의 마음을 별이는 알고 있을까..멀리서만 보아왔던 녀석인데 오늘은 왠일인지 내 옆자리의 벤취에 다가와 앉는 바람에처음으로 가까이서 볼수가 있었다..갑자기 녀석이 꼬리를 흔들며 내 앞으로 더욱 바짝 다가와 앉았다..별이 보다 조금 더 커보이는듯 했고 치석이 없이 고른이에 털은 윤기가 흐르며 콧..
2025.01.27 -
미 련 -김건모-
김건모가 직접 작곡한 4집 수록곡이다. 3집의 발라드곡 '아름다운 이별'과 대비되는 우울한 분위기의 마이너 발라드로, 애절한 반주와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스피드'의 후속곡으로 가요 차트 10위 권 안에 들었다.미련스럽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목소리.. 미 련 -김건모-그대가 나를 떠나고 혼자라는 사실 때문에얼마나 많은 밤을 숨죽여 살아왔는지오늘도 비는 내려와 젖어드는 너의 생각에아무 소용없는 기다림이 부담스러워보고 싶어서 눈을 뜰 수가 없어살아있는 순간조차 힘겨우니까이젠 버릴 수도 없어 널 그리는 습관들나 그만 지쳐 잠들 것 같아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위안도 하지만버리고 버려도 끝이 없는 너의 그리..
2025.01.25 -
겨울 산사..
법주사 들어가전 진입로 한쪽에 서있는 정이품송 소나무다..세월의 무게를 감당키 어려운듯 버팀 지지대에 의지해 있다..천연기념물 103호.. 높이 15m.. 수령 600년 정도 추정되며 1464년 세조가 법주사로행차할때 타고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는데 가지가 밑으로 쳐저있어"연 이 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들어올려 임금의 행차가무사히 지나갈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그후 세조가 이 소나무 에게도 충절이 있다고 여겨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는..뭐 그런이야기는 아마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이야기 일것이다..ㅋ 몇해전 겨울이 깊어가던날..속리산 법주사의 기억을 더듬어본다..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 충청북도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하늘이 빚은 천혜의 자연과 맑..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