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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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직도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가..
그들은 낯설었지만 모두가 나의 친근한 이웃이었고 아름다운 사람들 이었다..그들에게 섬은 사는 모습을 결정짓는 조건이었고 바다는 그들이 살아가야 하는 삶의 터전 이었다..화산섬 이라는 척박한 환경에도 바다가 있어 그래도 살만했다..따뜻한 해류를 따라 올라온 자리돔과 갈치..멸치등은 바다를 풍요롭게 만들었고 배를 대기조차힘들었던 돌바다는 오히려 천연의 돌그물이 되었다..어부들은 그물을 챙겨 배를타고 앞바다로 나갔고 비바리 할망들은 태왁과 빗창을 챙겨바닷속으로 들어갔다..제주의 혹독한 기상조건과 척박하기만 했던 토양에도 그들은 바다와 자연에 적응해 살아야 했다..제주의 숨결을 따라 제주로 들어가면 바다 한가운데 살았던 순박한 그들의 모습이 보였다..섬의 서쪽 끝자락 고산리 자구네 포구에 도대불이 서있다..제주..
2024.07.23 -
제 25화 7년간의 사랑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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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는 바람 -김민기 작사 / 외국 곡 -
김민기는 대한민국의 포크를 시작한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운동가요 "아침이슬" 의 작곡자이고 '양희은' 과 '현경과영애' 를 발굴 양성한 기획자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롱런을 하고있는 사회고발 번안 뮤지컬 의 제작 연출가, 연극극단 학전을 창단한 사회문화문 운동가이자 예술가이다.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다니던 1969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함께 그룹사운드 활동을 했던 동창 김영세가 듀엣 활동을 제안하면서부터였다. 그와 김영세는 도깨비 두 마리라는 뜻의 듀엣 ‘도비두’를 결성하고 다방 등에서 노래를 불렀다. 저 부는 바람 -김민기 작사 / 외국 곡 - 누가 보았을까 부는 바람을아무도 보..
2024.07.20 -
Sous le ciel de Paris - Mireille Mathieu-
파리의 하늘아래 세느는 흐른다의 주제가 로서 작사는 장 드레작(Jean Dr jac), 작곡은 위베르 지로(Hubert Giraud)이다. 드레작과의 컴비에 의한 이 파리의 하늘 밑은 파리다운 분위기에 넘친 왈츠 뮈제트풍의 명곡 이며, 샹송의 대표적인 명작의 하나로서 많은 가수에게 애창되고 있는 스탠더드 넘버이다. Sous le ciel de Paris - Mireille Mathieu- Sous le ciel de Paris S'envole une chansonElle est n?e d'aujourd'huiDans le coeur d'un gar?onSous le ciel de Paris M..
2024.07.19 -
제 24 화 목련이 필때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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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예전에 운영하던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 이다..사진을 보다가 아직 자료가 남아있어 기억을 더듬으며 올렸다..이곳은 인간과 동식물이 기압의 영향을 받지않고가장 이상적인 삶을 영위할수 있다는 해발 700 고지에 위치해 있다..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인지 모르겠지만나의 이 블로그(별이 빛나는 밤에..)는 바로 이곳에서 2008년 9월에 처음 시작했다..그러나 2019년쯤에 다음 블로그가 폐쇠되면서 10여년 동안 기록되었던 글과 사진과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던 댓글과 방명록등이 몽땅 날아가 버렸다..내힘으로는 감당할수 없는 처사에 분노가 일었지만 어쩔수없는 일이었다.. 온통 산과 계곡으로 둘러쌓여 있다..지금은 교통이 편리해 고속도로 IC 에서 나오면 바로위치해 있지만 옛날 같으면 호랑이 나오던 ..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