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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찿아 가겠어요.. -이도우-
제목이 참 예쁘다..시골 마을의 낡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한 사랑과 용서와 치유..시골 책방에서 젊은 두남녀의 만남이 잔잔하게 흐르는 파스텔 같은 사랑 이야기다..학창시절 부터 해원을 좋아했던 은섭과 은섭을 동창으로만 기억하는 해원..은섭과 해원은 어릴적 부터 상처가 많다..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고 살았다..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해원은 직장에 사표를 내고 고향에서 이모가 운영하는 펜션호두 하우스 에서 지내기로 한다..그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았던 은섭은 마을에서 굿나잇 책방 이라는 작은서점을 운영 하고 있다..모두의 밤이 안녕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라고 했다..고등학생때 우연히 새벽기차가 서 있는 곳에서 해원을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좋아한다는말을 할수가 없었다..이모에게서 은..
2024.07.10 -
랭그리 팍의 회상 (테레사의 연인 OST) -김도향-
김병덕의 장편 실화소설을 영화로 만든 '테레사 연인'의 주제 음악 으로1991년 발표되었고 개봉당시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다고 해서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한 방송국의 FM 의 클래식음악 PD 김병덕은 TV 뉴스케스트로 활동중인 테레사를 DJ로기용한다두사람은 클레식 선율이 흐르는 녹음 스튜디오의 차단된 유리창 너머로 허락 되어지지 않은 사랑의 꽃을 피운다술과 음악 그리고 가정밖에 모르던 김병덕의 외도에 충격받은 아내는 돌연 가출하고 자책하던 테레사는 방송국에 사직서를 제출한다.아내는 다시 돌아왔지만...이미 김병덕과 테레사의 사랑은 멈출수가 없었다.그러나 김병덕은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끝내 한쪽 다리를 절단한 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다시간이 지나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들과 헤어져 상심한 마..
2024.07.10 -
제 21 화 봄날은 간다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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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나와 당신의 거리아무리 걸어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그래서 먼길..멀고도 먼길..세상 에서 가장 먼길..네.게.로..네게로 돌아 가.는.길..
2024.07.06 -
제 20 화 어머니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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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보 다리 -기욤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기욤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르고 우리들 사랑도 흐르네 내 마음속 깊이 기억하리 기쁨은 언제나 고통 뒤에 오는 것을 밤이 오고 종소리는 울리고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자 우리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결이 흐르는 동안 밤이 오고 종소리는 울리고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사랑은 흘러간다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들 사랑도 흘러내린다 인생은 얼마나 지루하고 / 희망은 얼마나 격렬한가 밤이 오고 종소리는 울리고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하루하루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