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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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ddest Thing -Melanie Safka-
1946년 미국 뉴욕 퀸스에서 우크라이나계 연주자와 이탈리아계 재즈 가수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4세 때 라디오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고, 1960년대 뉴욕 그리니치빌리지 히피 문화의 세례를 받으며 싱어송라이터가 됐다.‘가장 슬픈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눈물도 흘리지 않고 요란도 떨지 않겠어요. 그저 ‘고마웠다’ 말할게요… 말없이 떠나는 것(silent goodbye) 그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이에요. The Saddest Thing -Melanie Safka-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above is to say good-byeTo the ones you love, all t..
2024.07.26 -
이젠 꽃처럼..
저녁마다 노을이 곱다..이렇게 좋은날..좋은바람 하나안고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구름타고 거침없이 하늘을 나는 마음여행이야 불가능 할것이 없을테니노을에 마음을싣고 마음 가자는대로 가보자..늘 가보고 싶었던곳을 가보고..그리운 사람도 오래토록 그리워 해보고..낯선 풍경도 그림 그려보고..그렇게 흘러흘러 가다가 어디쯤에선가 조각구름 한줄기 붉은 노을빛에 타재가되어 흩허져 버릴때 까지 가보자.. 주말오후..그저 집안에서 에어컨 바람이나 쐬며 TV이나 보고 시간을 죽이기엔 아쉬움이 있었다..문득 안산 자락길이 생각났다..높지 않지만 봉수대나 전망대 같은 가파른 산길 보다는 굴곡이 없는 평탄한 길을 걷는게 더나을것 같았다..산길은 단시간에 운동량을 끌어올릴수는 있겠지만 꾸준하게 해야하는..
2024.07.24 -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이 넓은 세상에서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나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다.검은 벽의 검은 꽂그림자 같은어두운 香料(향료)고독 때문에 노상 술을 마시는고독한 남자들과 이가 시린 한 겨울밤고독 때문에 한껏 사랑을 생각하는고독한 여인네와이렇게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얼굴을 가리고고독이 아쉬운 내가 돌아갑니다.불신과 가난그 중에 특별하기로 역시 고독 때문에어딘 지를 서성이는 고독한 남자들과허무와 이별그중 특별하기론 역시 고독 때문에때론 골똘히 죽음을 생각하는고독한 여인네와이렇게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머리를 수그리고당신도 고독이 아쉬운 채 돌아갑니까인간이란 가난한 이름에 고독도 과해서못 가진 이름 울면서 ..
2024.07.24 -
나는 왜 아직도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가..
그들은 낯설었지만 모두가 나의 친근한 이웃이었고 아름다운 사람들 이었다..그들에게 섬은 사는 모습을 결정짓는 조건이었고 바다는 그들이 살아가야 하는 삶의 터전 이었다..화산섬 이라는 척박한 환경에도 바다가 있어 그래도 살만했다..따뜻한 해류를 따라 올라온 자리돔과 갈치..멸치등은 바다를 풍요롭게 만들었고 배를 대기조차힘들었던 돌바다는 오히려 천연의 돌그물이 되었다..어부들은 그물을 챙겨 배를타고 앞바다로 나갔고 비바리 할망들은 태왁과 빗창을 챙겨바닷속으로 들어갔다..제주의 혹독한 기상조건과 척박하기만 했던 토양에도 그들은 바다와 자연에 적응해 살아야 했다..제주의 숨결을 따라 제주로 들어가면 바다 한가운데 살았던 순박한 그들의 모습이 보였다..섬의 서쪽 끝자락 고산리 자구네 포구에 도대불이 서있다..제주..
2024.07.23 -
제 25화 7년간의 사랑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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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는 바람 -김민기 작사 / 외국 곡 -
김민기는 대한민국의 포크를 시작한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운동가요 "아침이슬" 의 작곡자이고 '양희은' 과 '현경과영애' 를 발굴 양성한 기획자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롱런을 하고있는 사회고발 번안 뮤지컬 의 제작 연출가, 연극극단 학전을 창단한 사회문화문 운동가이자 예술가이다.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다니던 1969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함께 그룹사운드 활동을 했던 동창 김영세가 듀엣 활동을 제안하면서부터였다. 그와 김영세는 도깨비 두 마리라는 뜻의 듀엣 ‘도비두’를 결성하고 다방 등에서 노래를 불렀다. 저 부는 바람 -김민기 작사 / 외국 곡 - 누가 보았을까 부는 바람을아무도 보..
2024.07.20